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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드로잉 : 포카리스웨트 느낌, 검은 고양이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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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6-05-29 05:09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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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고양이 스태들러 피그먼트 0.2, 신한 트윈 마카,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이번에는 고양이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이 사진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 벽의 컬러 때문이었어요. 파아아아란색 벽 컬러가 뭔가 그리스 검은고양이 포카리스웨트 느낌이랄까요?우선 창문틀 부분을 그리고, 대충 고양이를 스케치했어요. 근데 고양이 너무 못 그리지 않았나요? 이게 어딜 봐서 고양이야?ㅋㅋㅋㅋ얼렁뚱땅 최선의 스케치를 하고 오늘도 기본 색상은 마커로 컬러링을 했습니다.그리고 검은고양이 색연필로 컬러 부분을 다시 덧칠했어요.전 색연필에 유성색연필, 수성색열필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제 머릿속에는 기본 색연필 (어릴 때 사용하는 기본!) 그리고 물에 번지는 수성색연필이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근데 검은고양이 프리즈마 색연필은 좀 신기한 색연필이었습니다. 저한테는 어딘가 살짝 오일파스텔 같은 느낌이었어요. 엄청! 엄청! 부드럽게 발리더라고요.이런 발림성은 처음이라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오일 파스텔처럼 매끄럽게 문질러지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기존에 검은고양이 제가 알던 색연필은 색연필 똥(?)이 남기 마련인데 이건 그런 똥도 없이 정말 매끈매끈하게 발리는 거예요. 너무 좋은 느낌이라 이전까지 색연필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바뀔 정도였어요.제가 좋아하는 검은고양이 일러스트레이터 유튜버가 김희겸님이신 데, 주로 연필로 작업을 하시거든요. 그분은 프리즈마보다 루미던스 색연필을 선호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또 어떤 느낌일지 되게 궁금해졌어요.선생님이 마카로 우선 칠하고 그 위에 색연필로 덮으면 검은고양이 색연필로 꼼꼼하게 칠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다고 하셨어요. 전 마카와 색연필의 이중적인 느낌이 진짜 벽 질감같이 표현된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짜잔! 완성본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전체적인 완성본은 기대했던 만큼 좋지는 않았어요. 검은고양이 사진을 보면서 표현하고 싶었던 포카리스웨트 청량한 컬러감도 아니고, 고양이도 너무 이상하게 그려졌거든요. 그렇지만 새로운 미술도구를 접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덕분에 프리즈마 색연필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검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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